한국 시간으로 지난 25일 밤 11시 파월의장이 잭슨홀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파월의장 잭슨홀 연설에 따라 한국은행은 긴축 기조 유지입장으로 관망할것으로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금융과 경제에 관한 주제를 다루기 전에, ‘긴축 기조’라는 표현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기본적으로 경제를 위해 통화 공급을 줄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하면 금리가 오르게 되고, 이는 대출과 소비가 줄어들게 만들며, 이를 통해 물가 상승을 제어하려는 정책입니다. 이제 본 주제로 들어가보겠습니다.
파월의장 잭슨홀 연설
미국 연방준비제도인 ‘Fed’의 의장 제롬 파월이 ‘잭슨홀 미팅’에서 한 발언을 시작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파월의 주요 발언
파월 의장은 미국에서의 물가 상승률에 주목하며, 목표치로 물가 상승률이 안정될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예상보다 높은 경제성장률 때문에 인플레이션 위험이 계속 존재하며, 이를 제어하기 위해 연준이 더 많은 일을 해야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해와의 차이점
지난해 잭슨홀 미팅에서의 파월 발언은 상당히 강한 편이었습니다. 그는 물가 상승률이 내려가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통화정책을 조기에 완화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는 등의 매파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이 때문에 금융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아 S&P 500 지수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시장의 반응
대부분의 글로벌 시장은 미 연준이 내년 초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지만, 파월의 발언을 통해 그가 여전히 긴축 기조를 유지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은행의 긴축 기조 유지 관망
그렇다면 이러한 파월의 발언과 국제 금융 상황 속에서 한국은행은 어떠한 입장을 취하고 있을까요?
한미 금리 차이
한국은행은 최근에 기준금리를 동결시켰습니다. 이는 한국과 미국 사이의 금리 차이를 크게 벌리지 않기 위한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 경제에 있어서 미국과의 금리 차이로 인한 대외 충격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습니다.
미 연준의 행동과 한국은행
미 연준이 11월 혹은 12월에 기준금리를 조금씩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은행이 어떻게 대응할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은 총재의 발언
이창용 한은 총재는 최근의 물가 상승률의 둔화,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가계부채의 증가 등 다양한 변수들을 감안하여 현재의 긴축적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올해 안에는 금리 인하의 가능성이 없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가계부채와 경기 둔화
한국 내에서는 가계부채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문제와, 중국 경제의 둔화로 인한 영향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하여 한은이 앞으로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가 관심사입니다.
결론적으로,
미 연방준비제도의 의장인 제롬 파월의 발언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에 따라 한국은행 역시 그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세우게 됩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한국은행이 긴축적인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국내외 요인을 고려하며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