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5일, 파월의장은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에서 오후 11시쯤 연설예정 되어 있습니다. 이 연설 이후 미래를 위한 통화정책의 방향성이 결정될지도 모릅니다. 금리가 동결된다던지, 올릴 예정이라던지 주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매파적인 발언을 해왔기 때문에 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과연 어떠한 말들이 나오게 될까요?
파월 의장 25일 잭슨홀 연설예상
지난 23일에 플래나건 헤드는 파월 의장이 시장에 큰 변화를 주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월 의장이 “균형감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플래나건 헤드는 파월 의장이 ‘중립 금리’에 대해 언급하게 될 경우, 이로 인해 시장이 큰 변동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립 금리는 실질 금리의 중립 수준이나 ‘자연이자율’을 의미하며, 경제가 과열되지도 침체되지도 않는 금리 수준을 나타냅니다.
플래나건 헤드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추세와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감안할 때, 중립 금리 수준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연준이 현재의 물가 상황을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연준은 현재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를 크게 초과하고 있음에도, 금리 인상에 있어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플래나건 헤드는 연준이 “현재의 금리 인상 결과에 만족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파월의장 연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최근 연설에서 미국 경제의 현 상황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그는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인정했으며, 특히 고용 시장의 강세와 3.6%의 낮은 실업률, 그리고 개인소비지출과 기업 투자의 견조한 증가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동시에 현재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큰 우려로 지적했습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하며, 1981년 11월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은 알려졌습니다.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은 현재 미국 경제에 있어 가장 큰 위험”이라고 지적하며, “통화정책의 중점은 이를 2% 목표치로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인 통화정책 방향성으로는, 7월에 이어 9월에도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더불어 연준의 자산 매입 축소 속도도 조정될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시장에서 매파적인 통화정책의 강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되었으며, S&P 500 지수의 하락으로 그 영향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연준의 통화정책은 미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와 자산 가격 변동성 확대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그 방향성과 결정들에 대한 글로벌 경제계의 주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큰 변화를 주는 발언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위즈덤트리의 케빈 플래나건 채권 전략 헤드는 파월 의장이 지난 회의의 매파적 메시지를 고수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파월 의장의 균형있는 입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변수로 ‘중립 금리’의 언급이 있다. 파월 의장이 중립 금리에 대해 언급할 경우, 금리의 미래 추세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크게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의 인플레이션 상황과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감안하면, 중립 금리에 대한 언급은 시장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적으로, 플래나건 헤드의 의견에 따르면 연준은 현재의 물가 상황을 좀 더 지켜보려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단기간 내의 급격한 금리 인상은 예상되지 않으나, 중립 금리에 대한 언급과 관련된 시장의 반응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